광교 신도시 왜 명품인가?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광교신도시는 ▲자족기능(광교테크노벨리, 비즈니스타운) ▲광역행정업무기능(경기도청사, 의회, 법원, 검찰청 등) ▲신주거문화창달기능(에듀타운, 친환경 주거단지) ▲테마위락기능(광교산, 원천유원지, 신대저수지 등) 을 모두 갖춘 곳으로 발전한다.

자족기능

  • 경기도 신청사와 법원, 검찰 및 국제 수준의 컨벤션센터 등으로 구성된 행정타운 조성
  • 광교테크노밸리, 비즈니스파크, 컨벤션센터
  •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업무타운인 비즈니스파크와 경기바이오센터 나노소자특화팹센터 등 첨단 연구개발(R&D) 단지가 12만여 ㎡ 규모

이처럼 광교신도시는 단순히 베드타운 개념이 아니라 신도시 안에 주거, 비즈니스, 연구시설 등 미래 도시가 갖춰야 할 경쟁 요소를 모두 갖추게 되는 국내 첫 신도시란 점을 주목

교통

  • 신분당선 연장선(11.9㎞) 1단계 사업을 2014년까지 완료
  • 용인~서울간 고속도로(2.3㎞·6차선)
  • 북수원~상현IC도로(7.9㎞·4차선)
  • 동수원~성복IC도로(3.3㎞·4차선)
  • 상현IC~삼막곡(2.5㎞·6차선)
  • 동부외곽순환도로(2.1㎞·6차선) 등을 건설하고 지하철 도청역에 대규모 환승센터도 설치한다.

서울 강남역까지 30분만에 갈 수 있는 전철과 도로 등을 갖춰 대중교통을 통한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해 신도시의 교통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교육시설

  • ‘에듀타운’을 조성해 학교-근린단지-주택을 통합 설계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을 주도하는 신개념 주거단지 조성
  • 부지내에 18개의 초·중·고교가 들어서도록 준비중에 있으며 자립형 사립고나 특수 목적고를 유치하기 위한 부지 마련도 추진 중

녹지비율 분당의 2배

  • 주변 광교산의 녹지축을 최대한 보전하기 위해 주거 비율을 19% 수준으로 억제
  • 녹지 비율이 전체 도시의 41.1%로 조성되는데 이는 판교 35%, 김포 28%, 분당 20%, 일산 22%에 비해 월등히 높은 반면, ㏊당 인구밀도는 68.7명으로 신도시 가운데 가장 낮아 밀도에 쾌적한 공간이 조성된다

광교신도시 분양가 평당 900만~1200만원 예상

분양가에 대해 경기도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은 평당 900만~1100만원대, 전용 25.평 초과 중대형은 평당 1200만원대"라고 설명했다. 인근 용인과 수원 주변시세의 70~80%로 낮은 편이다.

그러나 문제점도 있다.

  • 서울 등 수원 용인지역 이외 거주자는 부양가족이 많은 장기 무주택자가 아니면 당첨을 기대하기 어렵다.
  • 반면 수원.용인시민은 지역우선 물량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당첨가능성이 높다.
  • 현행 주택공급규칙에 따르면 20만 평 이상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는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공급 물량의 30%를 우선공급하기 때문이다.

공급되는 주택은 아파트 2만2천469가구, 단독주택 758가구, 연립주택 2천313가구, 주상복합 4천37가구, 업무복합주택 1천423가구 등으로 주상.업무복합비율이 17.3%(5천460가구)로 송파의 7.3%보다 훨씬 높다

이중 서울 강남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1만3천500가구는 전용면적 85㎡(25.7평)이상 중대형으로 공급되고 9천600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건설돼 Social Mix(사회적혼합)형태로 건설된다

주택분양은 내년 8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이어지며 후분양제가 적용되는 공공주택의 경우 2009년 9월부터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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