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ol Today, 2007-06-07 : 요란한 통탄 신도시, 느긋한 강남
요란한 동탄 느긋한 강남
도곡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사장은 “새도시가 동탄으로 결정된 뒤 주민들 사이에서 안도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사도 “강남 수요 대체 주장은 정부만 하는 얘기 아니냐. 판교라면 몰라도 강남에서 30㎞도 더 떨어진 동탄으로 가려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다. 새도시가 동탄으로 지정되면서 강남 입지만 더 탄탄해졌다”라고 말했다. 한때 매도 호가가 높아지는 현상도 나타났지만 매수세가 따라오지 않는 탓에 가격이나 거래량에서 의미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도곡동의 또다른 공인중개사는 “매수자들도 집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실제 거래는 없다”며 “이런 추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 매물을 내놓은 사람들도 당장 아파트를 팔기보다는 목표가를 정해 놓고 시장 상황을 관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겨레, 2007.06.07]
동탄2신도시 토지보상 6조원대..신도시中 최대
총사업비는 14조원대로 지금까지 최고였던 김포신도시보다 5조원 가량 많다. 이는 토지 수용에 들어가는 보상비와 도로, 전철 등을 건설하는 데 들어가는 기반시설비용도 포함된 금액이다.
부동산업계는 동탄2신도시의 경우 김포, 광교 등에 비해서는 땅값이 비싸지 않은 점을 고려, 6조원대에서 토지보상비가 풀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신도시중 가장 보상금이 풀린 김포의 5조7천억원보다 많은 것이다. 그동안 다른 신도시 보상금은 판교 3조6천억원, 파주 3조5천억원, 광교 3조2천억원, 평택 3조원 등이었다. [연합뉴스, 2007.06.07]
댓글 없음:
댓글 쓰기